제주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매년 수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같은 유명한 명소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장소도 외국인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제주도의 자연과 독특한 문화는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외국인들이 직접 경험하고 추천하는 제주도의 필수 방문지와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숨은 명소를 소개합니다.
✅ 외국인들이 사랑하는 제주도 필수 방문지
① 한라산 –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제주도의 상징
한라산은 제주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고봉으로,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외국인들은 특히 한라산 등반을 통해 제주도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은 맑은 날이면 절경을 자랑하며, 겨울철 설경은 외국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깁니다. 일본에서 온 여행객 나카무라 씨는 "한국의 자연을 직접 느끼고 싶어 한라산을 올랐는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NHK World, 2023년 11월 25일자 인터뷰)
등반 난이도에 따라 관음사 코스와 성판악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완주까지는 약 4~5시간이 소요됩니다. 관음사 코스는 원시림을 감상하며 오를 수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외국인들에게는 한라산의 자연과 더불어 등반 과정에서 만나는 친절한 현지인들이 또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② 성산일출봉 – 세계자연유산으로 인정받은 환상적인 일출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도의 대표 명소 중 하나입니다. 성산일출봉은 외국인들에게 제주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힙니다. 특히 해돋이를 보기 위해 이른 아침에 성산일출봉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캐나다에서 온 여행객 로라 씨는 "성산일출봉에서 본 일출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가 정말 아름다웠다"고 감탄했습니다. (출처: The Globe and Mail, 2023년 12월 14일자 기사)
- 입장료: 성인 기준 5,000원
- 소요시간: 해발 180m의 성산일출봉 정상까지 30~40분 정도
외국인들은 이곳에서 한복 체험을 하거나 제주도의 전통 문화를 경험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특히 성산일출봉 주변의 성산포항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③ 우도 – 제주도 속 작은 섬, 이국적인 풍경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우도는 제주도 본섬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도에 도착하면 검멀레 해변의 검은 모래, 우도봉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이 펼쳐집니다. 미국에서 온 마이크 씨는 "우도에서 스쿠터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도는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CNN Travel, 2023년 9월 10일자 인터뷰)
우도행 배는 성산항에서 하루 10여 차례 운항하며, 배를 타고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우도의 한적함과 제주도와는 또 다른 자연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냅니다. 특히 우도에서 맛볼 수 있는 땅콩 아이스크림은 외국인들이 꼭 먹어봐야 할 별미로 꼽힙니다.
✅ 외국인들이 추천하는 제주도의 숨은 명소
① 비양도 – 제주에서 느끼는 고요한 섬
비양도는 제주시 협재 해수욕장에서 배를 타고 15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외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비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비양도는 상업화되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 온 여행객 안나 씨는 "비양도는 사람도 적고 바다 색깔이 정말 아름다워서 마치 개인 섬에 온 듯한 기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Deutsche Welle, 2023년 8월 19일자 인터뷰)
특히 비양도의 해안 산책로는 바다와 한라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으며, 하이킹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외국인들은 비양도에서의 고요함과 제주 본섬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화로운 분위기를 높이 평가합니다.
② 산방산 탄산온천 –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스팟
제주 서남부에 위치한 산방산 탄산온천은 유황 성분이 풍부한 온천수로 유명하며, 외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입니다. 프랑스에서 온 마리 씨는 "여행으로 지친 몸을 탄산온천에서 풀었는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출처: Le Monde, 2023년 10월 7일자 기사)
산방산 탄산온천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0원이며, 온천뿐만 아니라 찜질방 시설도 갖추고 있어 더욱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제주도의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온천 경험이 매우 인상 깊다고 말합니다.
✅ 결론
외국인들이 뽑은 제주도의 필수 방문지는 한라산, 성산일출봉, 우도와 같은 대표적인 명소들이었습니다. 한편, 비양도와 산방산 탄산온천과 같은 숨은 명소들은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제주도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체험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외국인들에게도 매력적인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들 명소를 놓치지 마세요.